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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세라미타 한국법인 설립

이즈카피 2009. 10. 20. 12:33

교세라미타 한국법인 설립

 

일본의 문서출력관리 회사 교세라미타가 ‘한국 교세라미타’를 설립, 판매를 시작하면서 국내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에 지각변동이 생길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 교세라미타는 지난 10년간 국내의 청호컴넷 브랜드로 프린터와 복합기를 판매해 왔다. 이번 한국 법인 설립을 통해 한국 교세라미타는 청호컴넷으로부터 200여개의 판매 대리점과 관공서·대기업 등의 고객 기반을 승계받았다.


교세라미타의 프린터와 복합기 등 사무자동화기기는 독자적인 에코시스템 기술에 의한 장수명화(長壽命化) 기술을 채용하고 있다. 따라서 감광드럼이나 소모부품의 마모가 적어 수명이 길기 때문에 소모부품을 자주 교환할 필요가 없는 장점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은 후지제록스, 캐논, 신도리코 등 상위 3사가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교세라미타가 어느 정도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한국 교세라미타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3%대이다.

코마구치 카츠미 교세라미타 사장은 “시장점유율을 10%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