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정보

잉크젯-레이저-포토프린터

이즈카피 2008. 4. 30. 17:32

국내 프린터시장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80년대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 시 대를 지나 90년대 초반에는 흑백 잉크젯 프린터 시대가 활짝 열렸으며 90년대 후반에는 컬러 잉크젯과 레이저 프린터 대결 시대를 맞이했다. 2000년대에는 레이저 프린터 가격이 대폭 인하되면서 대중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포토 프린터 등 새로운 영역도 개척되기 시작했다.

90년대 초반까지 프린터 세계를 지배했던 도트 매트릭스(dot matrix)방식은 8 개 혹은 16개의 작은 핀(pin)이 들어 있는 헤드가 고속으로 움직이면서 잉크가 묻은 리본을 두드려 문자를 찍어내는 방식이다. 타자기 원리와 비슷해 기계식 프린터라고도 불린다.

구조가 비교적 간단해 가격도 저렴했지만 그림을 인쇄하기가 어려웠으며 소음 이 많은 것이 큰 단점으로 지적됐다.

90년대 들어 미국 HP가 잉크젯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도트 매트 릭스 프린터는 점차 시장에서 사라지게 된다. 만년필 원리를 응용한 잉크젯 프 린터는 잉크통 끝부분에 전기 신호로 조절 가능한 잉크분사장치(노즐)를 달고 종이 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잉크를 뿜어 글자를 찍어낸다. 정교한 조작을 통 해 선명한 문자와 이미지를 찍어낼 수 있으나 속도가 느린 점은 여전히 해결해 야 할 숙제다. 또 잉크값이 매우 비싸 프린터 구입비보다 잉크 구매 비용이 더 크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큰 프린터'라는 비판도 받았다.

이에 비해 IBM이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레이저 프린터는 검은색 토너(t oner) 가루로 문서를 인쇄하는 건식 복사기의 원리를 응용했다.

잉크를 뿌리는 분사식 잉크젯 프린터와 달리 레이저빔을 이용해 토너를 열로 종이에 압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속도가 빠르고 잉크젯 프린터는 이미지 크기에 비례해 속도가 늦어지지만 레이저 프린터는 레이저빔을 쏘기 때문에 이 미지 크기와 관계없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반면 고가 부품이 많이 들어 있어 제품 가격이 비싼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 적됐지만 최근 가격 파괴 바람이 불면서 점차 소비자층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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